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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음이 아니라 춘신이었다 (위례)

숲길지기 2024. 3. 29. 16:58

 

 

 

 

아침의 정적을 깨는 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보니

새 한 마리가 아파트 창문 앞 나무에 앉아

오래도록 지저귑니다.

 

새의 지저귐은  소음공해가 아니라

도시에도 봄이 다가옴을 알리는 반가운 소리였습니다.

 

봄꽃의 개화와 더불어 봄의 도래를 전하는

또하나의 춘신(春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