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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그늘의 종(種) 다양성 (경기도 광주시, 서울숲) 본문
얼마 전만 해도 쌀쌀했던 날씨가 갑자기 여름 날씨로 바뀌니
양지를 찾던 발걸음이 이젠 자주 그늘로 향합니다.
그늘은 종 다양성을 자랑합니다.
기와집 지붕 그늘은 품이 넓어 땀 식히기 좋고,
골목길 담벽 그늘은 리드미컬해, 행인의 발걸음도 덩달아 경쾌해집니다.
뭐니뭐니 해도 그늘의 지존은 나무 그늘입니다.
겨울의 헐벗은 나목이 한여름의 성목(成木)이 되어
넓고 시원한 그늘을 선사해줄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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