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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길은 사람 발걸음 재촉하는 마음 펌프 (아르메니아 키란츠 인근) 본문

어서 이 길을 돌고 돌아
저 마을에 당도하고 싶습니다.
굽이굽이 길을 돌고 돌면
따뜻한 밥상과 휴식이 기다리고 있겠죠.
그러고 보면 길은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이동의 편리를 돕는 단순한 공공시설물이 아닙니다.
어디를 향한 우리네 발걸음을 서두르게 하고
어서 당도하고픈 기대감을 키워주는
마음 펌프 같은 것입니다.
저 길이 있어 마을로 다가가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마을 방문이 한껏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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