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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간판도 소통의 한 방법 (짤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

숲길지기 2015. 2. 20. 13:44

 

 

 

 

 

 

 

              그 옛날 글씨 못 깨친 서민들 위해

              가게마다 뭘 파는지  간판에 그림을 그려 알려주던 시절이 있었다 합니다.

              당시 글 모르는 무지랭이들은

              간판에 담긴 그림 형새를 보고

              가게에 들어와 차나 술도 한잔 하고 빵도 사고 신발도 사고 옷도 입어보고 그랬나 보지요.

              그러고 보니 그림 간판은 또 하나의 표의(表意)문자이네요.

              아무튼 소통은 절대 가치입니다.

              소통을 위한 모든 방법의 동원은 다 무죄입니다.

              그것이 말이든 글이든 그림이든  ------!!.

              단 폭력을 동반한 의사전달은 절대사절입니다.

              그것은 소통이 아니라 강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