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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사랑하면 알게 된다. 생태적 대리인 되기 (광릉 국립수목원) 본문
학창시절 우리는 철학을 '지혜의 사랑'으로 배웠지만
그 말의 난해함이란----!.
무엇을 알아가는 것, 즉 공부를 좋아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혜의 사랑이란 철학 개념은 참 공허한 말로 끝나기 일쑤입니다.
덕택에 메마른 우리 마음은 더 삭막해지지요.
이제 철학이란 말을 반대로 해석해 보면 어떨지요.
지혜의 사랑이 아니라 '사랑하면 알게 된다.'
아니 '뭔가를 사랑하면 그것에 대해 더 알려고 애쓴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누가 한길로 앞길 막아서도 그(녀)를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까치발 들게 됩니다.
그(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알기 위해 또 그것을 전해주기 위해 백방으로 다리를 놓지요.
사랑하니까 알려고 하고 아는 만큼 그것을 지켜주기 위해 나를 던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생태적 대리인은 시작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그것과 기꺼이 친구가 될 때
우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말 못하는 자연의 아픔을 대변하려 목소리를 내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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