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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마음이 넉넉한 벤치 (별내 공원) 본문
벤치는 참 마음이 넉넉합니다.
낙엽이 찾아와 아무말 없이 오래 자리를 차지해도 싫은 내색 한번 안합니다.
벤치는 친구 사귀길 참 좋아하나 봅니다.
찾아와 걸터앉은 그 누구에게도 넉넉히 공간 내주며 사뭇 말 붙이지요.
남에 대한 조그만 마음 씀에도 손익을 따지고
도움될 만한 사람만 가려 사귀는
얄팍한 인간들 하고는 클래스가 다른 참 멋진 친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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