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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메마른 해안언덕에 풍차 하나. 얼핏 보면 이국적이지만자세히 보면 얼치기 외국경관의 흉내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늦겨울 바닷바람만 모질게 강하게 부는 곳그래도 강추위 속 유일한 위안은 바람의 언덕 주변의 색채미학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조의 화장실이 있는가 하면 상큼발랄한 무지개색 카페 입구 길과 함께 배 렌탈샾과 기프트샾 건물 벽면을 채운 형형색색의 물방물 무늬들까지! 건물들의 색채미학에 반해, 혹독한 바람과 맹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습니다.
포토에세이/문화
2025. 3. 14.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