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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때론 앉기보다 서 있어야 한다 (위례중앙광장)

해양오염 폐해의 심각성을 전하기 위해 마임 배우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 중입니다. 배우가 저렇게 몸을 던져 열연하는데 관객들이 편한 자세로 앉아서 구경할 순 없지요. 관객들도 오래 서서 공연을 보며 배우와 하나가 됩니다. 배우의 열연에 관객들도 마음의 옷깃 여미며 공연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으려 몰입합니다. 흔히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고 하지만, 지금은 굳이 앉을 이유가 없습니다. 오래 서서 보니 공연에 집중하게 되고, 집중하니 그 메시지가 더 잘 전달됩니다.
포토에세이/문화 2023. 10.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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