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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승마장에서 드라마 [하트랜드]를 떠올리다 (대부도 베르아델 승마클럽)

차를 몰다가 우연히 발견한 한 승마클럽에 잠시 들리니 지난 봄 넷플릭스에서 즐겨본 캐나다 TV드라마 시리즈 [하트랜드] 생각이 절로 납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말과 자연 사랑, 특히 어릴 때부터 반려마와 인연을 쌓고 같이 늙어가는 사람들 장면이 다시 새롭습니다. 반려마들이 주인에 대한 충정으로 먼 길 수행을 마다 않고 위기에 처한 주인들을 온몸으로 지켜주기도 하고, 주인도 말을 한 가족처럼 대하는 드라마 속 장면들이 반년이 지난 지금도 큰 감동의 물결로 다가옵니다. 반려마가 주인의 말을 잘 들으면 주인이 말의 목을 어루만지고 쓰다듬으며 따뜻한 고마움을 전하는 장면은 소통과 교감의 좋은 방법을 잘 보여줍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캐나다의 대 자연 속에서 사람과 말이 한 몸이 되어 내달리는 장면에..
포토에세이/문화 2022. 11. 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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