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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신독(愼獨) (중계동 집)

혼자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지고 한눈 팔거나 공상에 잠기기 쉽습니다. 하여 신독(愼獨)이라는 말은 선비들이 가장 마음속에 담던 경구(警句)입니다. 남이 안볼 때도 도리를 잊지 않고 자신을 공고히 다스릴 줄 알아야 군자(君子)이기 때문이지요. ---------------------------- !! 아..
포토에세이/길 위에서의 생각 2012. 7. 20. 17:12
바다에 앉아 계신 저분은 누구인가? ----오레곤 아일랜드 NWR

어쩜 저렇게 결가부좌한 부처님 모습을 빼닮았을까? 부처님 모양의 바위님께서 지금 하안거(夏安居)를 맞아 용맹정진 중이시다. 달리 보면, 이 바위님은 서안(書案)을 끼고 앉아 밤새 경전공부에 몰입하는 선비의 모습이기도 하다. 가만히 귀 기울이면 두런두런 [논어]를 읽는 선비의 목소리가 파도에 ..
포토에세이/미국의 자연과 문화 2011. 6. 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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