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초록색과 노랑색 (1)
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지금 천변의 주인공은 초록색 수초들과 노랑 창포, 노랑 금계국입니다. 어느 천변을 가봐도 녹색 수초 바다 위를 유유히 운항 중인 노랑 꽃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색깔에도 궁합이 있는가 봅니다. 노랑과 초록은 서로를 밀어내지 않습니다.서로를 끌어당기며 한껏 반깁니다. 오늘도 초록은 노랑의 보디가드이자 백댄서를 자처합니다. 노랑의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든든히 지켜주며 한껏 돋보이게 합니다. 노랑은 그런 초록의 든든한 경호 덕에 마음이 푸근합니다. 초록의 군무(群舞)에 진심으로 고마워합니다. 오늘도 노랑과 초록은 어깨동무하며 늦봄의 천변을 멋지게 수놓고 있습니다.
포토에세이/길 위에서의 생각
2025. 5. 30.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