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2개의 큰 산맥이 만든 큰 계곡(Willamette Valley) 안에 위치한 도시여서인지, Eugene 시내엔 야트막한 산들이 더러 있고, 산 지형을 이용해 만든 트레일을 따라 몇 시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시립 공원들도 더러 있다. 이 곳은 야트막한 산을 이용해 조성된 헨드릭스 공원 안의 트레일 입구이다. 이 곳으로 들..

글레이셔 포인트의 옆길로 난 파노라마 트레일을 따라 걸어 들어가니 하프 돔, 노스 돔이 다른 각도에서 잡힌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트레일 길 옆에 있는 한 바위가 만화영화 [클리포드]에 나오는 개의 옆얼굴과 꽤나 흡사한 모습이다. 마치 클리포드가 요세미티 유람 차 산을 올라와 호기심 어린 ..

강과 호수를 따라 끝없이 조성된 캐스케이드 산속 트레일 길. 내리막 산길이 끝나면 이내 숲길이 따라오고, 숲길이 지겨울만한 하면 다시 오르막 산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산길이 육체적으로 나를 힘들게 하고, 일자형 숲길이 심리적으로 나를 지치게 할 때면, Mckenzie 강과 Clear lake를 따라 나 있는 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