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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누구나 말을 건넬 수 있는 곳 (별내 요셉수도원) 본문
누군가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전화부스가 저기 있고,
찾아오는 사람들 모두 반겨주는 꽃밭이 여기 있습니다.
행여 전화 걸 상대가 마땅치 않아도 전혀 걱정할 것 없습니다.
여기 꽃들에게 말을 걸면 됩니다.
꽃들은 함박웃음으로 사람들 반기고
하늘하늘 몸짓하며 사람들 말에 호응합니다.
이곳은 소통과 만남의 장입니다.
언제나 말을 건넬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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