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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차선을 보면 시간을 알 수 있다 (위례 터널) 본문
하루 일과를 매듭짓는 저녁이 되면
집을 향한 차선은 포화 상태.
집을 떠나는 반대 차선은 한산.
종일 일터에서 시간과 영혼 다 바치고
쉼터로 돌아오는 길은 안식을 향한 길.
사람들은 둥지에 다 왔다는 안도감에
곧 다리를 뻗고 따뜻한 저녁 밥상을 마주하길 고대합니다.
밤의 일터를 향해 출정하는 반대 차선의 차에겐
응원과 격려의 박수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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