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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몸은 이쪽이 편한데 마음은 자꾸 저쪽을 향한다 (위례 창곡천변) 본문
사람의 길은 끊기고
저 바리케이드 펜스 뒤는 그야말로 야생천지.
풀들의 점령지, 벌레들의 야영지
바리케이드 펜스 앞 이쪽은
사람들 이동통로, 사람들 욕망의 베이스캠프.
그런데 참으로 묘한 점은
몸은 이쪽이 편한데,
마음은 자꾸 저 펜스 너머를 지향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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