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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해와 달의 이불 (강화 초지진, 청량산 대원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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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해와 달의 이불 (강화 초지진, 청량산 대원사)

숲길지기 2026. 9. 16. 11:18

 

 

 

낮엔 이불 구름 덮고

해님이 오수를 즐기시고

 

 

 

 

 

밤엔 이불 구름 속에서

달님이 깊은 잠에 듭니다.

 

 

오수를 즐긴 뒤 이불 박차고 나와

세상을 마저 밝혀주는 햇님의 양광(陽光)과

 

진종일 수고한 사람들 어서 잠자리에 들라고

솔선해 단잠에 드는 달님의 음덕에 힘입어

 

오늘 우리의 하루도 평온하게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