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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퇴역병의 메시지 (강화 분오리 어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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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퇴역병의 메시지 (강화 분오리 어장)

숲길지기 2026. 9. 16. 11:57

 

 

 

해저에  깊게 몸 박고

배와 사람을 거센 파도로부터 지켜주던 닻들

 

이젠 정년을 맞아 현역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래도 치열했던  젊은 날의 일터를 쉬 떠나지 못하고

부둣가에서 지난날의 힘찬 출항을 추억합니다.

 

그곳을 오가는 바닷가 사람들도 낡은 닻을 보며

뱃일의 고단함과 당시의 보람을 회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