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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섬의 친구이다 (화진포, 청간정 앞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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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섬의 친구이다 (화진포, 청간정 앞바다)

숲길지기 2013. 8. 19. 17:50

 

 

 

             멀리 섬 하나 떠있다.

             밀려오는 파도가 섬이 부르는 홀로 아리랑을 귓가에 전해준다.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그러나 섬 주변엔 푸른 바다가 풍성하다

           섬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한낮의 무료를 달랠 수 있다.

           섬은 푸른 바다를 베개 삼아 오수(午睡)를 즐길 수 있다.

           섬은 푸른 바다를 책 삼아 지혜를 구할 수 있다.

           섬은 바다를 애인삼아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