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하루의 마감을 알리는 석양 (탄금대) 본문

포토에세이/길 위에서의 생각

하루의 마감을 알리는 석양 (탄금대)

숲길지기 2013. 8. 19. 18:19

 

 

 

           탄금대 아래 두물머리에 석양이 지고 있다.

           하루의 마감이 아쉬운 듯, 지는 해가 강에다 자신을 복제하고 있다.

           강물 위로 스멀스멀 안개도 피어오른다.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내는 저녁 바람 한줄기 방금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