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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개화는 세상과 처음으로 조우하는 꽃의 경건한 의식 (팔당 연꽃마을) 본문
세상과의 첫 조우를 앞둔 이놈,
아주 조심스럽게 눈을 뜹니다.
천천히 고개를 듭니다.
아주 세심하게 마음을 엽니다.
그래서인지 이놈의 세상과의 첫 대면은 한편의 경건한 의식(儀式) 같습니다.
이놈에 비하면 우리는 초면부터 상대를 얕잡아 보고 함부로 말을 내뱉기도 합니다.
자신의 짧은 잣대로 세상을 함부로 재단해 버립니다.
세상살이를 대하는 이놈의 초심에서 문득 세상을 살아가는 덕목 같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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