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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조롱박에 대하여 (별내 인근 주말텃밭) 본문
선인들은 박에서 과육을 파내 박나물 해먹고
반듯한 놈은 골라내 표주박 만들어 썼다지요.
이 놈은 생김새가 아주 근사해
박나물이나 표주박 하긴 좀 아깝지요.
그 대신 오래 이 자리 지키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한동안 잊고 지냈던
박이란 것의 존재감과 그 쓸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근사(近思)의 대상으로 삼아봄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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