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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길 위에서의 생각

골목길의 순례 (가회동)

숲길지기 2016. 8. 3. 17:36




           차들 쌩쌩 달리고

           온갖 간판들 자신을 알아달라고 투정 극심한 대로변에선

           공연히 머리 아프고 속 매쓱거립니다.

           그곳에서 벗어나 발걸음 분주히 옮기면

           어느새 어머니 같이 포근한 골목길 나오지요.





           골목길은 언제나 아늑하지요.

           오래된 동네의 골목길은 더 포근하게 우릴 감싸주지요

           그 포근함과 아늑함을 찾아 오늘도 골목길에 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