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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송구영신(送舊迎新)의 길목 (위례 장지천)

한 해를 보내고 또 다시 새해를 맞이하는 세밑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올 한해도 저 멀리서 뚜벅이 걸음으로 여기까지 다가왔습니다. 무탈하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한 매듭 짓고 다시 힘차게 길 떠나 저 멀리까지 가보렵니다.
포토에세이/길 위에서의 생각 2023. 12. 20. 16:48
썰물과 밀물에 각각 담겨야 할 것들(포르투갈 로카곶)

한해가 다 가고 새 해가 다가옵니다. 올 한해는 역병으로 다들 마음고생 컸습니다. 집 밖으로의 발걸음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세밑을 맞아 각자 마음 속으로 조용히 송년의 밤을 보내야겠지요. 送舊迎新! 올 한해의 고통, 불만, 힘겨움은 썰물 따라 다 쓸려 나가고 새해엔 저 밀물을 타고 건강, 웃음, 자유라는 새 친구들이 몰려와 한해 내내 우리랑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포토에세이/길 위에서의 생각 2020. 12. 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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