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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사람에겐 시원의 고향인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본능이 있는가 봅니다. 모처럼 찾은 이곳 데크 길이 닫혀 있으니 자연 안으로 들어가고픈 마음이 오늘은 더욱 간절합니다. 저 쭉 뻗은 데크길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자연 속에 오래 거하며 몸의 때, 마음속 불안 다 씻어내고픈 마음뿐입니다. 허나 오늘 자연을 지켜내야 내일도, 모레도 오래도록 자연에 처할 수 있기에 오늘은 먼발치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의 먼 냄새 맡으며 자연의 지친 마음도 이해해 보렵니다
포토에세이/자연(생태)
2023. 9. 11. 16:44

습지 안의 쉘터와 습지 뒤 먼 곳의 아파트. 난장이 쉘터와 키다리 아파트. 어떤 집이 습지와 더 어울리는지요? 오늘은 왠지 그런 것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단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자연을 찾아온 사람에겐 자연 속에 오래 거하며 자연을 맘껏 느끼는 휴식 공간도 필요하고 일상의 삶을 위해 자연에서 떨어져 사는 사람에겐 먼발치에서나마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한시라도 빨리 자연을 찾을 날을 고대하며 오늘을 버텨내는 인공의 삶터도 있어야겠죠
포토에세이/길 위에서의 생각
2023. 9. 1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