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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 가을옷 꺼내 입다 (강화 분오리 어장)

숲길지기 2026. 9. 16. 12:02

 

 

 

맑고 푸른 가을하늘이 놀러오자

바다도 피부에 파랑물을 듬뿍 추가합니다.

 

정박 중인 배들도 오늘만큼은

옷장에서 가장 화려한 옷을 꺼내 입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물러나니

가을맞이로 한참 몸단장에 바쁜

 

어느 조그만 어항의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