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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2번의 졸업식을 거쳐야 비로소 졸업이다--오레곤 대학교 졸업식 본문
오레곤 대학교 학생은 2번의 졸업식 세레머니를 통과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오전엔 전체 졸업식, 오후엔 단과대 혹은 학과 졸업식.
6월 중순 오후의 따가운 햇볕 아래 2시간 이상 야외 졸업식에 참석하기는 큰 인내를 요구하는 일이다. 그러나 졸업생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몇 시간이고 뙤약볕 아래 앉아 더위 속 세레머니를 감수하고 있다. 손에 든 행사 팜플렛으로 간간히 부채질하며!
졸업식에 참석 안 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학교에 아예 안 나타나거나, 졸업식 행사를 진지한 마음으로 치르며 자신의 4년 대학생활을 마음으로 정리하기 보다는, 친지와 사진 몇 장 찍고 황망히 학교문을 빠져나가 식당으로 직행하는 우리네 일부 대학 졸업생들의 행동거지를 조용히 성찰해 보게 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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