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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Eugene의 정든 집, 차, 그리고 집 뒤의 Ascot Park 본문
작년 여름, 휘이 바람 쐬러 Eugene에 왔다.
형형색색의 단풍잎과 함께 한 가을, 긴 우기의 겨울을 지나고, 신록이 찬란한 봄을 넘어, 이제 여름의 입구에 들어와 있다.
그간 따스한 이불이 되어 주고 지친 등을 기댈 두터운 요가 되어준 정든 타운하우스,
튼튼한 발이 되어주며 미국 서부를 호령한 믿음직한 차,
그리고 타운하우스 바로 뒤에 있어 수백번은 밟으며 산책한 Ascot Park.
공원을 내다보며 밥을 먹고 책을 보았다. 문 열고 나오면 바로 밟을 수 있는 공원 잔디밭이 있어 평안했다.
공원의 뻥뚫린 저녁 하늘에 물든 서녁 노을을 보며 걷고 또 걸었던 공원 길!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Eugene에서의 삶을 추억하기 위해, 정든 집, 차, 가장 좋아하는 공원사진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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