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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자연에서 인생을 배운다

자연의 육보시

숲길지기 2012. 2. 13. 11:07

땅 위에 떨어진 낙엽들은 이듬해 봄, 나무와 인근의 풀을 살찌우는 자양분으로 작용한다.

나무줄기에 매달린 열매들도 늦가을 새들의 먹이가 된다.

불교에서 말하는 육보시(肉報施)의 현장이다.

“자기 몸을 바쳐 뭇생명을 구하라”는 부처님 말씀이 실천에 옮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