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바다는 비어 있어도 채워져도 다 멋진 곳 (목섬 모래길) 본문
저 멀리 모래길 끝까지 나갔다가 뭍으로 돌아오는
모래길 폭이 점점 좁아집니다.
마실 갔던 바닷물이 서둘러 귀가하는 중인가 봅니다
뭍으로의 발걸음을 지켜주는 모래길의 소중함이 느껴지면서도,
갯벌과 모래길을 큰 치마폭으로 감싸며 해변의 모든 것을 포용하는
바다의 넓은 품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바다는 썰물로 비어 있어도
밀물로 채워져도 다 멋진 곳입니다.
'포토에세이 > 길 위에서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겨울의 화분 샤워 (위례집) (0) | 2024.02.05 |
---|---|
지금은 집중해야 할 때 (덕수궁 석조전) (0) | 2024.02.05 |
눈 덮인 호수엔 자유로운 영혼의 흔적 가득 (위례 창곡천) (0) | 2024.01.09 |
밀물은 마음을 재생한다 (목섬 모래길) (0) | 2024.01.09 |
호수에서 웬 화산 폭발? (위례 창곡천) (0) | 202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