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바닷물의 유혹 (거제 바람의 언덕 해안) 본문
이렇게 맑고 투명한 바다는 처음 봅니다.
청정해역이란 말이 실감 납니다.
바닷물이 매혹적입니다. 어서 들어오라고 마구 유혹합니다.
겨울추위를 핑계로 주저주저하는 사람보다 새가 더 용감합니다.
아니 새가 바다를 더 사랑합니다.
투명하고 예쁜 색감의 바닷물을 무대로
새 한 마리의 수중 발레쇼가 시작되었습니다.
겨울 수영에 차마 용기를 못내는 나그네도
바닷물의 유혹에 사로잡혀
바닷물과 새가 빚어내는 수중 황홀경을
오랫동안 지켜보느라 자리를 쉽게 뜰 수 없었습니다.
'포토에세이 > 길 위에서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하늘은 시간의 경계선 (통영 앞바다) (0) | 2025.03.14 |
---|---|
배 유람보다 등산하길 잘했다 (거제 우제봉 전망대) (0) | 2025.03.14 |
골목에 춘신(春信)이 도달한다 (산청 남사마을) (0) | 2025.03.14 |
반가운 친구들이 놀러 왔습니다 (위례) (0) | 2025.02.14 |
이 무늬를 보라 (위례 아파트단지 산책로) (0) | 2025.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