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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나뭇잎 그림자가 전하는 말 (위례 창곡천 인근) 본문



우리는 사람이나 사물을 겉만 보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살이엔 오해가 많고 불화도 끊이지 않습니다.
잘못된 평가가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주변 자연을 병들게 합니다.
그들의 존재가치를 쉽게 무시하고 끝내는 생명을 앗아가기도 합니다.
겉만 보고 함부로 잣대를 들여댈 일이 아닙니다.
도대체 사람 속을 모르겠다고 투덜댈 일도 아닙니다.
속을 알기 어려우면 그 그림자를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림자는 실제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기에 거짓이 없습니다.
때로는 그림자가 실체를 더 잘, 더 선명하게 드러내기도 합니다.
여기 담벽에 새겨진 나뭇잎 그림자가 그 예입니다.
짙고 선명한 그림자 덕에 나뭇잎들은 더 큰 생동감과 생명력을 얻습니다.
더러 상채기 난 나뭇잎들도 그림자 덕에 흠결을 지울 수 있습니다.
나뭇잎 그림자는 우리의 짧은 소견을 두고두고 반성하게 합니다.
담벽에 새겨진 나뭇잎 그림자를 보니, 세상살이의 덕목 하나가 추가됩니다.
나의 부족한 잣대를 보완하기 위해 사람들 그림자를 잘 볼 수 있는 마음 돋보기를 구해야겠습니다.
내 그림자는 나의 진실을 다 담고 있는지를 늘 헤아리는 마음의 눈도 장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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