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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해먹보다는 나무그늘 의자가 정답 (조지아 텍 캠퍼스) 본문

이곳은 미국의 남동부.
5월인데도 낮엔 후덥지근합니다.
더운 곳에선 잠시 오수(午睡)를 청해볼만 하지요.
그래서 캠퍼스 이곳저곳에 해먹이 걸려 있습니다.
해먹에 누워 낭만적 오수를 마냥 즐기고 싶지만
이 세상엔 해야 할 공부가 너무도 많습니다.
해결해야 할 생활 난제들은 매일매일 쌓입니다.

다른 곳은 밤에 다 불이 꺼져도 1년 365일 불 밝혀야 하는 곳이 배움과 연구의 요람터.
늘 깨어나 맑은 정신으로 세상이치를 궁구해야 할 큰 배움터(大學)답게
해먹에서의 오수를 즐기기보다는
그늘에 앉아 더위를 식히며 한 글자라도 더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나무그늘 의자가 학생들에겐 더 정답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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