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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대도시일수록 농사의 가치가 어필한다 (애틀랜타 조지아 텍 캠퍼스, 뉴욕 배터리 파크) 본문




돈만 있으면 모든 걸 마켓에서 다 살 수 있는 시대.
그래서 돈이 흘러넘치고 마켓이 즐비한 대도시는
농사와는 거리가 먼 곳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대도시에선 농장이나 텃밭 따윈 눈 씻고 봐도 아예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도시 한복판에 웬 도시농장, 그것도 뉴욕 맨하튼에 웬 도시텃밭?
농약 샤워 세례를 듬뿍 받은 수입 농산품은 누구나 먹기가 꺼림직합니다.
‘무엇을 먹는지가 당신을 규정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설사 그 말까진 안 가더라도
근거리 로컬 푸드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의 지름길입니다.
더 나아가 식량주권, 식량안보의 파수꾼입니다.
유기농 농산품도 마켓에 많지만 꽤 비쌉니다.
그렇다면 ‘내가 먹을 건 내가 키운다’가 정답입니다.
큰 키에 꾸부정한 자세로 작물을 돌보거나 텃밭 관리요령을 배우기 위해 줄 서있는
미국인 모습은 어설프지만 그 마음만은 진심임이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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