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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따로국밥보다는 섞어찌개가 생각나는 곳 (덕수궁) 본문


서울은 다양한 시층(時層)을 간직한 역사도시입니다.
조선궁궐, 근대 석조건물, 현대 고층빌딩이
한눈에 포착됩니다.
과거와 근대, 현대가 어깨동무하며 같이 호흡하는
시공간의 교집합이 서울입니다.
신기한 점은 다양한 시대를 상징하는 것들이
따로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한데 섞여 도시의 깊이와 다양성을 한층 높여주는 점입니다.
그래서 서울 도심에선 따로국밥이 아니라 섞어찌개 냄새가 물씬 납니다.
부조화의 감점보다는 다양성의 가산점이 더해지는 곳이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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