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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외설악의 장관은 국립공원 안에서만 보인다 (설악산 국립공원) 본문
참 기묘한 일이다.
외설악은 국립공원 매표소 밖에선 그 멋진 자태가 잘 안 보인다.
시간이 부족해 먼 산행을 못해도 외설악의 장관을 잠시나마 즐기고 싶을 땐,
매표소를 몇십 미터만이라도 뒤로 뒤로 물리고 싶다(공원 입장료는 없어졌지만 문화재 관람료는
여전히 있다).
뒤로 물러난 매표소 앞에 당당히 서서
권금성 쪽과 울산바위쪽 산봉우리의 늠름함을 느끼고 싶다. 능선의 장쾌함을 즐기고 싶다.
그래야 이런 작별인사도 정겹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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