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잠시 맛본 남국의 파라다이스 (거제 공곶이) 본문
해안도로를 한참 달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파른 산길 멀리 넘고
거친 계단길 한참 내려갔지만
아직은 때가 일러 수선화는 없고
수선화밭 조성 공사만 한참입니다.
그래도 바다와 섬이 곁들여져 있고
바다를 향해 서 있는 몇 그루의 종려나무를 보니
남국의 이국적인 해변경관을 잠시 맛볼 수 있었습니다.
때가 되어 마구 피어오를 수선화 꽃무리를
마음의 눈으로 상상하면서
이 험하고 외진 곳을 꽃밭으로 가꾼
노부부의 고독과 희망도 잠시 되새겨 봅니다.
'포토에세이 > 길 위에서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구안의 여러 얼굴 (통영 강구안) (3) | 2025.03.14 |
---|---|
대나무숲 기차 (구례) (0) | 2025.03.14 |
항구의 낙조는 어머니 품 같다 (통영항) (0) | 2025.03.14 |
새벽 하늘은 시간의 경계선 (통영 앞바다) (0) | 2025.03.14 |
배 유람보다 등산하길 잘했다 (거제 우제봉 전망대) (0) | 2025.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