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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스토리 텔러 (포토 에세이 블로그)
소수정예 여름꽃이 내민 당당한 도전장 (위례 청량산, 창곡천, 하남 위례강변길) 본문

여름은 푸르름과 우거짐으로
상징되는 나뭇잎 나라의 계절
한때 유라시아 땅을 지배했던 몽골처럼
나뭇잎 나라가 거대한 제국을 형성하며
산과 들, 마을을 온통 지배하고 있죠.
하지만 나뭇잎 나라의 위세에 질세라 몇몇 꽃들이
소수정예로 여름꽃을 대표하고자 도전장을 내밉니다.
산엔 하얀 누리장꽃이 만발해 달콤한 꽃향으로
우리들의 산행을 흥(興)나게 합니다.


사람의 마을엔 붉디붉은 능소화와 배롱나무꽃이 홍조 띤 얼굴을 내밀며
도시의 뜨거운 열기에 한점 붉음으로 화룡점정 합니다.


산책로의 나무그늘 아래선
연보라빛 비비추와 맥문동꽃이
길가는 나그네를 반깁니다.
소수정예 여름꽃의 존재감이
산과 마을, 산책로에 넘쳐흐르며,
여름 나뭇잎 제국의 아성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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