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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위력 (위례 창곡천변)

숲길지기 2026. 1. 23. 17:12

 

 

 

 

참 묘합니다.

 

얼마 전 내린 눈이 다 녹았는데

길 위 가드레일의 그림자 부분에만 눈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새삼 그늘의 위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림자가 만든 그늘엔 어두움과 위험이 잔존합니다.

 

사회 구석구석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초래한 그늘이 적지 않습니다.

정책 햇살이 골고루 닿지 못한 정책 그늘이 그것입니다.

 

정책 그늘에 갇힌 사람들은  춥고 힘겹습니다.

그래서 외롭고 더 아픕니다.

 

우리 주변에 정책 그늘이 없는지 잘 헤아리고

정책의 사각지대를 지워 나가는

눈 밝고 마음 넓은 공무원들이 필요합니다.

 

나라 살림꾼들이 늘 길 위에 서 있어야 함을,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발품행정이 꼭 필요함을

 

이 한 장의 사진이 잘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