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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리감은 언젠가 그리움의 간격이 될 것이다 (위례 창곡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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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리감은 언젠가 그리움의 간격이 될 것이다 (위례 창곡천)

숲길지기 2026. 2. 12. 16:51

 

 

 

새들이 등지고 서로를 외면합니다.

멀찌감치 떨어져 등진 간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생각해 보면 언제나 한 몸, 한마음일 수는 없습니다.

살다 보면 조금씩 틈도 벌어집니다. 마음도 잠시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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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두 마리 새가  서로 좋았던 그 때를 떠올리며

틈을 조금씩 좁혀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고개 돌려 얼굴을 응시하며

서로를 품에 안는 순간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

 

지금의 저 틈은

조만간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필요로 하는

 

그리움의 간격으로 변할 것입니다